[방송] 김정은, 초콜릿, 가을, 노래 다이어리 오픈

'김정은의 초콜릿'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 위해 오픈한 '김정은의 다이어리'

▲ 매주 수요일 밤 12:30~ (SBS '김정은의 초콜릿')

매니아층으로만 형성되어 있었던 심야음악프로그램인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 3월 첫 방송 후에는 김정은의 연인 이서진이 게스트로 축하 무대를 선사했다는 점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그리고 심야프로그램임에도 이례적으로 광고가 완판 되고 시청률도 적지 않게 집계돼 또 한 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매주 신청자가 너무 많아 방청권 당첨되기가 무척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렇듯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의 MC 김정은은 이 사랑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공식홈페이지에 ‘김정은의 다이어리’를 오픈했다. 김정은은 다이어리를 통해 초콜릿에서 만나는 멋진 뮤지션들과 공개홀에 직접 찾아와주는 대중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등을 기념사진과 함께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는 배우로서만 만났다면 느낄 수 없었을 김정은의 진솔한 매력과 ‘초콜릿’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BMK를 만난 후 적은 다이어리에서는 “난 타고난 그녀의 음색과 가창력과 노래를 소화시키는 감성 등을 사랑한다. 그리고 참 부럽다”며 시청자들과 똑같이 한 사람의 팬으로서 순수하게 뮤지션들을 대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은씨 다이어리 공간 너무 좋아요. 정은씨 글을 보면 행복해진다랄까. 이런 공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ID:ourmuse) 라며 대중들에 친근하게 다가선 김정은의 모습에 무척이나 반가워하고 있다.

한편, 공식홈페이지에서는 김정은과 초콜릿, 가을, 노래 4개의 단어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문장을 만들어 경품을 증정하는 ‘초콜릿fall스토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김정은의 초콜릿을 보다 문득 창밖을 보니 가을로 물든 나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ID: ysh85071) 등 200여명이 달콤한 글들로 응모하며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김정은의 스타일링’ 코너를 통해 그녀의 패션 감각을 배우고, 마음에 드는 의상에 투표하는 분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24일 밤 12시 25분에 빅뱅, 노브레인, 김혜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녹화분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