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고대 농경 문화유산인 벽골제의 발굴복원을 위한 용수로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벽골제 용수로 부지 내 발굴·정비를 위한 용수로 이설을 위한 사업예산 20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올해는 실시설계 용역비로 4억4300만 원을 반영해 설계 중으로 용수로 이설 공사는 내년 초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벽골제 발굴·정비사업의 최대 현안인 용수로 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겠다"면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골제 문화재 발굴·복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 지정구역 내 정비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1400억 원 가운데 95억 원이 투입돼 용골 마을(182동 77세대)가 이주를 완료했고 현재 전문가들의 주축이 되어 벽골제 용수로 내 중심거, 제방축조기법 확인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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