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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용산구,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9.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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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서 유일..HDC신라면세점 등 민·관협력 돋보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처음 제정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시기적으로 지방자치 출범과 궤를 같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이 200개가 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시상하는 사례 중 최고의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을 평가기간으로 정했으며  총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별도의 인터뷰 심사, 주민과 공무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3차), 최종 심사를 포함한 총 5차례에 걸친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전문심사는 ▲재정운영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녹색환경 ▲인적자원육성 등의 8개 평가항목과 세부적인 평가요소, 평가지표 등을 통해 진행됐다.

2차 전문심사는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녹색환경 등 7개 평가항목과 세부적인 평가요소, 평가지표 등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는 올해 6월 초 1차 심사를 시작으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2차 심사,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6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만족도 설문조사(3차)가 이어졌고 8월 26일 4차 최종심사가 이뤄졌다.

용산구는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 걸쳐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이슈화된 HDC신라면세점 입점을 비롯 (주)파리크라상·용산관광호텔의 민간투자 유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이 연구원의 평가다. 또 이태원지구촌축제 등 이태원 활성화로 대외적인 관광 대표도시 이미지 구축과 일대 주차난 확보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230억원 규모) 등 상급기관과의 협력에 따른 예산확보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었다.

아울러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의 날’을 조례로 명문화 해 ‘효(孝)’ 문화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재정, 정책, 복지,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성장현 구청장은 “종합대상 수상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과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성장현 구청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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