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LG 히메네스 쐐기 3점포!!' KIA 잡고 3연패 탈출!!
LG 히메네스 쐐기 3점포!!' KIA 잡고 3연패 탈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9.13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LG 트윈스가 갈길 바쁜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5위 싸움으로 1승이 시급한 KIA(61승66패)는 LG가 뿌린 고춧가루에 3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9위 LG(56승2무73패)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홈런 두방이 컸다. 2회 오지환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0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3회엔 루이스 히메네스가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작렬시켰다.

박용택은 1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금자탑을 세웠다. 전준호와 정수근에 이어 역대 세번째다.

▲ 히메네스

오랜만에 타선 지원을 받은 류제국이 6월10일 NC전 이후 3달 만에 4승(8패)을 챙겼다.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KIA는 홍건희가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LG는 2회초 오지환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LG는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지는 2사 2, 3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스리런홈런이 터져 5-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 신종길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가 돼서야 이범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LG는 류제국이 2점을 내주자 윤지웅을 투입했다. 윤지웅이 2이닝을 틀어막았고 임정우가 바통을 이어받아 1⅔이닝을 지키며 시즌 첫 세이브(6승9패)을 맛봤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