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상황실 설치 및 순찰 인력 배치..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성동구 방문 차량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성동구는 매년 명절 연휴에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왔다. 이번 추석에 개방하는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영주차장, 공단·문화재단 부설주차장 등 총 294개소 7976면이다.

여기에는 마장축산물시장, 뚝도시장 등 재래시장 인근 주차장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순찰, 민원처리,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은수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 성동구를 방문하는 분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며 “주차 때문에 이웃 간 큰 소리 나지 않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오순도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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