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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장점 많은 초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올 가을 장점 많은 초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9.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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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가까울수록 입지 좋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확보 유리

가을 분양성수기에는 유난히 초(超)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선을 보이거나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상품은 장점도 많아 투자자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다. 역에서 가까울수록 입지가 좋을 뿐만아니라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상가의 경우 초역세권 입지가 관건이다. 소비층 접근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소비층 유입이 유리한 이점 때문에 유명 브랜드 업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초 역세권 상가를 선호한다.

또한 역 바로 앞이거나 역과 직접 이어지는 상가는 타 상가들에 비해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고 안정적이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도 활발해 상가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저금리에 소액 투자처로 주목받는 오피스텔의 경우도 초역세권 입지가 중요하다. 수익률은 좌우하기 때문이다.오피스텔은 직주근접(職主接近)을 가장 먼저 따지는 20~30대 젊은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만큼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는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도 초역세권이 유리하기는 마찬가지다.

거주자 또는 근무자의 생활 편의와 직결되기 때문인데 IT업계 중소업체가 주로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초역세권일 경우 유통망도 넓힐 수 있어 유리하며 직원이 대부분 5인 미만인 오피스 입주 업체 중 상당수는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직접 발로 뛰기 때문에 이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 좋은 곳을 선정해야 한다. 

따라서 같은 역세권이라 하더라도 도보 3분 이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리얼 역세권 여부가 임대료 시세를 결정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간이 갈수록 역세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역세권을 떠올리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하지만 역세권 투자는 특성상 적지 않은 투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입지적 장단점을 잘 파악한 후에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가을 공급(예정)중인 초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현황

○마곡 동익 드 미라벨(상가)=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80%의 전용률과 사거리 코너입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용이하다.

○더랜드파크(섹션 오피스, 상가)=마곡지구 골드블럭에 입지한 더랜드파크가 오피스와 상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59,614.31㎡, 3개동, 지하 3층~지상 13층, 북측 12m, 서측 12m, 남측 18m 도로에 접해 있으며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총 주차대수는 511대다. 지상 1층~3층은 상가 193실, 지상 4층~13층은 섹션 오피스 596실로 구성돼 메머드급 규모에 걸 맞는 부대편의시설과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오피스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점을 갖춰 입주기업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딜라이트 스퀘어(상가)=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와 이어져 구매력 높은 주상복합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이 중 71실을 1차로 분양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며 잔금은 올해 11월 입점할 때 내면 된다.

○강동 파밀리에 테라자(상가)=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가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특화 스트리스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중심에는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중앙 선큰광장을 만들었고, 폭 8m의 넓은 보행통로로 스트리트 상가의 특징을 잘 살려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진 아스하임Ⅲ차(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서울 광진구 화양동 17-16, 80, 82번지 일대에 역세권에 대학가 복층형 임대 수익형 부동산인 '광진 아스하임Ⅲ차'이 분양중이다. 연면적 3,556.61㎡, 지하 2층~지상 11층, 총 주거용 95세대(오피스텔 66실, 도시형 생활주택 2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전면 11m, 배면 6m 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총 주차대수는 58대(법정:58대)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약 5만 5천여명의 재학생과 성수IT산업개발 진흥구역 1만1000여명, 건대병원, 롯데백화점 등 근무자 등 탄탄한 배후세대를 확보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수익률은 대출 60%를 감안하면 10%대로 2016년 4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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