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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숭례문’ 자원봉사로 지킨다
‘지못미 숭례문’ 자원봉사로 지킨다
  • 안상민 기자
  • 승인 2008.09.30 0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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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 현장 및 서울 도성 안내 위한 ‘도성길라잡이 1기’ 모집
▲     © 한강타임즈
숭례문 인근에서 근무하는 김석정(가명)씨는 출근하면 매일 아침 사무실에서 숭례문을 볼 수 있었다.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갑작스런 방화와 관리부실로 훼손된 숭례문의 참담한 모습을 보면서 평소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와 보존 대책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지난 8.15광복절 숭례문 복구현장은 시민들에게 공개 되었고, 복구 현장을 안내하는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활동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복구 현장을 관람하기 위해 숭례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600년 서울, 도성과 숭례문의 역사, 문화재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 활동을 한다.

600년 서울, 도성의 중심 숭례문이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어 다시금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되는 날까지 활동을 할 생각이다.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숭례문을 지키는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생각이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은 600년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산인 도성과 숭례문을 안내 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10월 16일부터 진행 되는 두달간의 기본교육와 안내를 위한 수습활동을 거쳐 ‘숭례문 복구현장 시민안내’와 함께 600년 서울을 상징하는 도성(서울성곽)을 새롭게 안내 하게 된다.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숭례문 복구 현장 안내는 현재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사이 총 6회 안내가 이루어 지고 있다. ‘도성길라잡이’는 숭례문의 역사와 복구 과정에 대한 해설과 함께 숭례문을 포함한 서울도성의 다양한 모습을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안내 하게 된다.

‘도성길라잡이’ 활동은 600년 도성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함으로서 서울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의미활동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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