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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이 2일 서울 반포동 자택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한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날 오전 욕실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를 사용, 스스로 목매 자살한 것을 가족이 신고했다.

최근 최진실은 故 안재환 사망 이후 25억원 사채설 등 악성루머에 시달려왔다. 이와 관련해 최진실 사망 원인이 루머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실은 2일 사채설로 인해 명예가 실추됐다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29일에는 사채설을 퍼뜨린 용의자가 경찰 수사를 받았다. 최진실은 안재환이 사채로 자살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살인자로 몰아세우는 것과 다름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최진실 측은 용의자가 수사를 받게 되자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이 인터넷상에 루머를 최초 유포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했다. 이어 "터무니없는 루머를 퍼뜨려 최진실이 엄청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원칙대로 처리될 것이다"고 밝혔었다.

한편 최진실의 사망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진실의 자살 원인이 안재환 자살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진실이 사채업자를 내세워 25억원을 빌려줬었다´는 악성 루머에 대해 유포자를 찾아내는 등 누명을 벗어 이를 자살 이유로 꼽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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