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본보1]경찰 "이혼 후 우울증 심해져 자살 "
[본보1]경찰 "이혼 후 우울증 심해져 자살 "
  • 현장 취재반
  • 승인 2008.10.02 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하소연
사망 전 "아이들 잘 부탁한다" 메시지 보내
▲     © 한강타임즈

최진실의 자살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씨 사망을 자살로 일단 판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초경찰서  양재호 형사과장은  2일 오후 1시  최진실 사망 관련 브리핑에서 "가족 및 지인들의 진술과 정황으로 볼 때 최씨의 사인이 이혼 후 쌓인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양 과장은 "최진실씨의 스타일 리스트의 진술에 의하면 사망 전 최씨는 지속적으로 루머에 시달려 왔고, 사망당일 새벽 12시 45분경 '제일 사랑하는 김양아, 혹시 언니가 무슨일이 있더라도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됐고, 친구의 진술에 의하면 이혼을 한 이후에 자녀 양육 문제로 힘들어했고, 죽고싶다는 말을 많이 해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 최진실씨 모친에 의하면 사망당일 최씨가  매니저와 술을 마신 후 자택에 귀가해 모친에게 '세상사람들에게 섭섭하다'면서 하소연 한 후 욕실로 뛰어 들어가  몇시간 동안 울었다고 한다" 면서 " 이후 모친은  최씨가 욕실에서 나오지 않자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었고 최씨는 이미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자들의 진술과 정황을 바탕으로 볼때 타살 혐의가 없는 자살이 명백하다고 일단은 판단하고 있다"고 중간수사 결과를 종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