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車 부품업체 4위 올라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4위에 올랐다.

이는 엔저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올린 성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톱 100에 한국은 6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4개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자동차 연구기관인 포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333억5000여만 달러로 독일 보쉬와 일본 덴소, 캐나다 마그나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글로벌 톱4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외에 톱100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현대위아(42위), 만도(50위), 성우하이텍(75위), 현대파워텍(76위), 현대다이모스(91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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