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및 로봇 격투대회 등 첨단 기술 선보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용산전자상가를 IT,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제3회 용산드래곤 IT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드론 대회와 로봇 격투대회, RC CAR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드론, 로봇, 3D 프린팅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용산구상공회가 주최하며 용산구, (사)용산전자상가 연합회와 내년 1월 개점 예정인 HDC신라면세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8일 용산역 광장에서 개회식 및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9일엔 드론 대회가 개최되고 10일에는 RC CAR 대회와 로봇격투대회 예선전이 진행되며 11일에는 로봇격투대회 결선이 각각 제2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아울러 행사기간인 3일 동안 각종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 트럭존을 상시 운영하며 국내 인기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의 팬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자상가별 벼룩시장,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급격한 IT 트렌드 변화로 인해 용산전자상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IT의 메카로 새롭게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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