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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애길 상인회 전문교육 실시
중구, 서애길 상인회 전문교육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15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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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뉴 개발·친절 서비스 교육 및 스타점포 1:1 컨설팅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0일 부터 필동 서애길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고객을 부르는 경영혁신 전략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주관해 전문강사가 직접 나와 상인들에게 점포를 살리는 비법을 알려준다.

교육에 참여하는 대상은 필동 서애길에 위치한 상가 상인 38명이다. 이들은 모두 필동 서애길 상인회 소속으로 인근 상권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식당, 호프 등 주업종이 음식점이기 때문에 교육내용도 이에 따라 맞춤형 특화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첫날인 10월 20일에는 달인대학을 운영하는 장안대학교 변명식 교수가 소비현황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올린 성공사례를 전한다.

이어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나서 상가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들을 통해 신매뉴 개발, 서비스 교육 등을 전수해 준다.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삼청동의 맛집골목을 방문해 성공사례 비법을 보고 배운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후에도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 1:1컨설팅 서비스인‘스타점포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턴트가 점포를 직접 방문해 인테리어, 음식, 청결도, 서비스 등 맞춤형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회는 상인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상인들간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동기를 부여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필동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동국대학교를 한데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로 확장 및 공중선 지중화 등으로 서애길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해 건축물 미관을 개선 중이며 다양한 행사도 계획 중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충무로, 동국대학교, 한옥마을 등이 위치한 필동 서애길은 위치적으로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상인 아카데미’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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