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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특성화고 대상 빈민국 청소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용산구, 특성화고 대상 빈민국 청소년 위한 프로젝트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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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살린 디자인·기술 제작 프로젝트 진행..이타심 배우는 계기 기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특성화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기를 살리고 빈민국 청소년들을 돕는 이타심도 배우는 특별한 ‘We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간중심 디자인’과 ‘적정기술’을 활용해 소외된 90% 빈민국 청소년들을 위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적정기술로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창의적 진로설계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또래끼리 소통하는 과정 개설과 함께 진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인간중심 디자인’이란 복잡성을 제거,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둔 디자인을 말하며 ‘적정기술’이란 낙후된 지역,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로 환경, 경제, 사회여건에 맞도록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디자인과 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지역 내 3개 학교(서울디지텍고, 서울자동차고, 선린인터넷고) 학생 15명이 참여한다.

총 3팀을 5명으로 나눠 1팀당 1개씩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게 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강리나씨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실제 캄보디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인간중심 디자인(디자인씽킹) 및 적정기술 강의 및 토론 과 인간중심 디자인 작업 및 적정기술 제품 제작, 제품발표 및 전시 등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이 묻어있는 작품의 탄생이 사뭇 기대된다”며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주제를 통해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성 증진을 비롯한 진로 결정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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