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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50억원 규모 미얀마 전력청 송전 케이블 수주
LS전선, 150억원 규모 미얀마 전력청 송전 케이블 수주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10.2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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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S전선은 베트남 법인(LS-VINA)이 최근 미얀마 전력청으로부터 13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LS전선이 미얀마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로, 미얀마 전력청의 연간 전력 케이블 구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번 입찰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의 케이블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미얀마 전력청의 경우 기존에는 3~4개 케이블 업체에 분리 발주해 왔다.

김선국 LS전선 생산본부장(전무)은 “이번 계약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얀마 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법인의 안정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력 뿐만 아니라 통신 케이블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최근 베트남 2개 법인의 지주사(LS전선아시아)를 국내에 설립,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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