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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치매어르신 위한 치매치료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치매어르신 위한 치매치료 프로그램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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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내 별도 공간 마련.. 게임·미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저소득층의 치매어르신을 낮 시간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치매 치료를 지원하는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용산에 거주하는 치매 진단자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로 판정받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치매어르신, 돌볼 사람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치매어르신이다.

프로그램은 연중사업으로 추진하며 평일오전, 오후로 구분해 정원은 각 10명의 어르신이다. 이용절차는 보호자 상담을 통한 예비신청, 보호자 동행 하에 내방상담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건강관리를 비롯해 치매 치료 프로그램으로 작업, 미술, 원예, 일상생활훈련, 운동 등이다. 세부적으로 건강상태 체크 및 체력증진 걷기활동, 공예교실, 두뇌운동게임, 보드게임교실, 미술치료, 생활체조, 현실인식훈련 및 인지학습지, 음악·작업·운동·원예 치료와 한글·수화·노래 교실 등이다.

구는 지난 74일, 구청 보건소 지하1층에 약 20평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개소식을 열었다. 프로그램실과 쉼터로 구분해 치매 어르신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치매 치료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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