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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열린다
용산구,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열린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2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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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결혼 이민자 참여..대회 후 ‘음식나눔파티’ 열어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30일, 피부색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자 지역 내 주민인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2015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총 6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24명이 경연을 벌일 예정이며 나라별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웨딩코리아에서 진행되며 용산 지역의 대표 기업인 제일기획이 후원에 나섰다.

 ‘베트남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요리 경연이 진행된다. 이어 나눔 파티가 열리며 오후엔 시상식이 이어진다. 부대 행사로 러시아의 ‘블린’, 일본의 ‘타코야키’ 등 간식요리 체험도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포토존도 운영한다.

요리경연은 2명의 요리 전문가가 참여해 조리과정, 맛,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번 다문화요리경연대회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비롯한 다국적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주민의 긍정적인 지역사회 통합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 민족 간의 화합은 물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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