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자와 1~2인 가구 수요자들이 모두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단지 오피스텔 인기가 뜨겁다. 단지 내 상가는 물론 아파트처럼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시설과 싼 관리비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일례로 지난 6월 한화건설이 분양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은 총 780실 공급에 2만2121명이 몰려 평균 28.3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시작 3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탁구장과 헬스장·골프연습장·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 선보인 현대산업개발의 '영통역 아이파크' 역시 666실 모집에 총 3603명이 몰려 평균 5.41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상가와 4·16층 테라스가든으로 수요자 마음을 흔들었다.
다음은 하반기 분양예정인 주요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현대건설은 10월 중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531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주로 전용면적 17㎡~37㎡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천장고 3.2m의 복층과 테라스형 타입으로 나뉜다.
특히 'ㅈ'자형 독특한 구조로 지어 인접 건물들 간 간섭 및 사생활 침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힘찬건설은 오는 11월 시흥 배곧신도시에 총 1906실 규모 '배곧 헤리움어반크로스' 1차분 880실을 분양한다. 시흥 배곧신도시 상업용지 4-1-1·2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4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단지로는 배곧신도시 내 최대 크기다.
단지 내에는 가로×세로 총 224m 규모 유럽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되며, 최상층에는 스카이가든이 설치돼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달 대방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광주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1050실을 선보이며, 대우건설 역시 천안시 불당동에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66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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