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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FDR’ 통신기술 개발..5G 핵심기술 선점
LG전자, ‘FDR’ 통신기술 개발..5G 핵심기술 선점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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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다중안테나(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 기반 ‘FDR(전 이중 통신)’ 통신기술을 연세대학교와 공동 개발해 시연함으로써 5G의 핵심 기술을 선점했다고 27일 밝혔다.

‘FDR’ 통신기술은 기존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주파수 분할 방식)/TDD(Time Division Duplex, 시분할 방식) 대비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다.

LG전자는 ‘FDR’ 통신기술에 세계 최초로 자체 ‘다중안테나(MIMO, 송/수신 안테나를 각각 2개 이상으로 늘리는 방식)’ 기술을 접목해 주파수 효율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 안테나를 사용함으로써 반드시 발생하는 ‘간섭(Interference, 서로의 전자장에 영향을 주는 현상)’ 문제도 해결해 어떤 통신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된 주파수 효율을 내는 ‘FDR’ 통신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의 한정된 주파수 자원으로 수조원대 경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감안할 때 주파수 효율을 높여 수조원대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국연 LG전자 CTO부문 차세대표준연구소장 부사장은 “이번 시연의 성공으로 LG전자의 5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다가올 5G 기술 표준화 과정에서 영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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