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청년 대상 사회적경제 기업 견학 및 체험활동 참가자 모집
광진구, 청년 대상 사회적경제 기업 견학 및 체험활동 참가자 모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2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조직 이끌 기업가 육성 목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년, 사회적기업 소셜투어’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서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견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윤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투어는 국내 대표 여행관련 사회적기업 ‘(주)트래블러스맵’과 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다음달 13일 성북·종로·은평구 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기업들을 차례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재생과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 청년의 일과 네트워크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지역재생과 마을공동체’에서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통해 60년대 낙후된 동네에서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발전방향을 구상하며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로 탄생한 성북구‘장수마을’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이 기술을 익혀 만든 목걸이, 반지 등 공예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마을기금에 적립하는‘마을 사랑방’ 조선시대 만들어진 성벽이 함께 남아있는 ‘이화 벽화마을’성북구 내 사회적경제 사업들을 소개하는 ‘성북 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예술가들의 갤러리카페 및 작업공간인 ‘미나리하우스’와 어둠 속에 7가지 테마로 꾸며진 환경에서 100분간 시각장애체험을 경험하는 기업 ‘어둠속의 대화’등을 방문하며 참가자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일과 네트워크’에서는 은평구 허브센터를 방문해 내부를 견학하고, ㈜트래블러스맵을 운영 중인 변형석 대표가 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정립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투어 참가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참여후기를 남기면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구가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사회적경제 서포터즈’에도 우선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소셜투어를 기반 삼아 청년들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이끌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