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남중국해 인공섬, 美-中 군사 대치 일촉즉발
남중국해 인공섬, 美-中 군사 대치 일촉즉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0.28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구축함에 중국 군함 파견 '대응'

[한강타임즈] 남중국해 인공섬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일고 있다.

남중국해 인공섬 미국 구축함에 중국 군함 파견 '대응' 

미국 해군이 27일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12해리 이내에 구축함을 파견해 항해했다. 이에 중국은 군함을 파견해 맞대응했다.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미국은 남중국해 인공섬에 대해 '국제법상 섬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남중국해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유권이 미치는 곳'이라며 주권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남중국해 인공섬 진입에 대해 “국제법이 허용하는 지역이면 어느곳이든 비행하고 항행하며 작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 남중국해 인공섬

중국은 남중국해 인공섬에 마국 구축함이 진입한 것에 대해 “중국의 허가 없이 해역에 ‘불법’ 진입했다”고 항의했다. 

남중국해 인공섬 갈증에 일본 정부는 28일 "미군의 이번 행동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우리나라로서는 지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남중국해 인공섬 분쟁과 관련 “국제적으로 확립된 규범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