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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지령" 황당무계한 모략!!
北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지령" 황당무계한 모략!!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5.10.30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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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상황 조성될 때마다 '북 지령설' 타령

[한강타임즈]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북한이 잇따라 우리측을 겨냥한 비난 보도를 내놓은 가운데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9일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투쟁은 그 누가 시켜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그 어디에도 통할 수 없는 다 낡아빠진 북통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금 남조선 도처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성토하는 격분에 찬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전개되고 있다"며 "어지러운 시대의 부활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민심의 반영이며 정의와 진리의 분출"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지령문을 보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황당무계한 모략 나발질"이라며 "남한 매체와 보수패당의 논리대로라면 남한 각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모든 단체와 사람들이 다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인데, 이 얼마나 어불성설이며 언어도단인가"라고 반박했다.

▲ 보수단체,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집회

그러면서 "거짓말도 분수가 있어야 하고 날조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저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조성될 때마다 있지도 않은 '북 지령설' 타령으로 우리를 걸고 넘어지며 위기를 수습해 보려는 남한의 보수패당과 극우 보수언론들의 모략적 책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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