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야구장 프로포즈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MVP 자리에 올랐다.
이대호는 이번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획득함과 동시에 한국이 최초 일본 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 가운데 이대호의 야구장 프로포즈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야구선수다운 프로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시 이대호는 "내 생일날 2만 5000여명 관중 앞에서 내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프로포즈를 했다"며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는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내에게 혼났다. 당시 키스를 하라고 부추겨 키스를 하려는데 나를 피하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