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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 '내년 1월부터 수영장 등 부대시설 운영'
고척돔구장 '내년 1월부터 수영장 등 부대시설 운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04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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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바' 경기를 시작으로 정식 개관

[한강타임즈] 고척돔구장 개관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최초 돔구장인 고척돔구장이 4일 정식 개장했다. 

고척돔구장의 우선 4,500㎡ 규모의 ‘보행광장’은 안양천 길~고척교 사이에 고가 형태로 조성을 마쳤다. 평소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며 대관을 통해 마케팅, 이벤트, 공연 장소로도 활용된다.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구단인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만큼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엔 ‘야구테마거리’가 조성된다. 

그러나 현재 구일역에는 고척스카이돔 방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출구가 없어 관람객들이 고척스카이돔까지 걸어서 이동하는데 약 600미터(소요시간 10분)를 걸어야 한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최단 거리로 진입 가능한 서쪽 출구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철역부터 약 200미터만 걸어도 고척스카이돔까지 도착할 수 있어 이동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성인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25m, 6레인), 동시에 100명 수용가능한 헬스장(676㎡), 축구장(50m×90m),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돼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척돔구장 고척스카이돔 사진=서울시

한편, 고척돔구장 개관식 이벤트로 ‘2015 서울 슈퍼시리즈’가 펼쳐졌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국내 최초의 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 개관식 메인 이벤트로  정상급 국가대표팀 초청 야구 경기인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세계야구 소프트볼연맹(WBSC)의 주최로 오는 11월 8일 일본 삿뽀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정예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에 앞서 세계 아마추어 최강팀인 쿠바 국가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대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2015 서울 슈퍼시리즈의 개최가 향후 한-쿠바 관계 개선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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