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에서 '급한약속이 생겼다고 도중에 가는 사람' 28.4%로 가장 높았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 20.8%, '술에 취해 자는 척하는 사람' 11.4%로 그뒤를 이었다. 또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람' 11%, '휴대폰을 받는 척 하는 사람' 10.7%, '신발끈을 다시 묶는 사람' 10.1%, '돈이 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사람' 10.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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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안 |
또한 2위를 차지한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 꼴불견인 이유로는 '술은 그 사람의 진솔 된 모습을 보여주는 힘이 있는데 일어서는 순간 화장실을 가는 사람을 보면 내 자신에게 주는 정(情)도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등의 의견이 많았았다.
이외에도 '평소 주량을 아는데 취한 척하는 사람은 택시까지 잡아서 보내야하니 이중으로 짜증난다'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조사를 주관한 보해 관계자는 "술자리 문화는 변하고 있지만 술자리 에티켓은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다"며 "술자리에서의 잦은 술값 회피는 자신에 대한 신뢰도마저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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