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술값 안내려고 이런 행동 1위'급한약속' 28.4%
술값 안내려고 이런 행동 1위'급한약속' 28.4%
  • 정기안
  • 승인 2006.09.14 0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보해 홈페이지를 통해 '술값을 내지 않을려고 하는 방법 중 제일 꼴불견'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한 약속이 생겼다고 도중에 가는 사람'이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설문조에서 '급한약속이 생겼다고 도중에 가는 사람' 28.4%로 가장 높았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 20.8%, '술에 취해 자는 척하는 사람' 11.4%로 그뒤를 이었다. 또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람' 11%, '휴대폰을 받는 척 하는 사람' 10.7%, '신발끈을 다시 묶는 사람' 10.1%, '돈이 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사람' 10.1% 순으로 나타났다.
 
▲     © 정기안
1위를 차지한 '급한 약속이 생겼다고 도중에 가는 사람'이 가장 꼴불견이라는 이유는 '같이 맛있게 먹고선 술갑을 계산할 때쯤 바쁜척하고 꼭 먼저가는 얌체족이 있다 친구사이에 자재했으면 하는 행동이다' '도중에 가버리는 사람은 남은 술자리까지 어색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위를 차지한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 꼴불견인 이유로는 '술은 그 사람의 진솔 된 모습을 보여주는 힘이 있는데 일어서는 순간 화장실을 가는 사람을 보면 내 자신에게 주는 정(情)도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등의  의견이 많았았다.
이외에도 '평소 주량을 아는데 취한 척하는 사람은 택시까지 잡아서 보내야하니 이중으로 짜증난다'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조사를 주관한 보해 관계자는 "술자리 문화는 변하고 있지만 술자리 에티켓은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다"며 "술자리에서의 잦은 술값 회피는 자신에 대한 신뢰도마저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