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얀마 격침, 손흥민 인종차별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격침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미얀마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이 미얀마를 침몰시킨 가운데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활약이 특히 고무적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한국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투입돼 미얀마를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입증했다.
한편 손흥민을 향한 한 흑인 누리꾼의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에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하자 한 흑인 누리꾼이 "그가 눈을 모두 뜨고 플레이한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상상해 보라"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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