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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증상? 가슴떨림-호흡곤란! 정형돈 과거 발언에 다시금 관심 집중
불안장애 증상? 가슴떨림-호흡곤란! 정형돈 과거 발언에 다시금 관심 집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13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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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 불면, 회피, 가슴 답답함

[한강타임즈] 정형돈 활동 중단 선언에 불안장애 증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안장애는 분류상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및 사회 공포증, 특정 공포증, 광장 공포증 등 여러 진단으로 나뉜다.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가 핵심이다. 

불안장애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빈맥, 혈압 상승과 같은 심혈관계 증상을 비롯하여 초조, 떨림, 과호흡, 설사, 어지러움, 두통, 졸도, 절박뇨, 빈뇨, 저림, 동공 확장, 발한 등의 증상이 있다.

불안장애는 각종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사 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어지러움증, 가슴떨림, 호흡곤란,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 될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예방 자체가 쉽지는 않다. 불안장애는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외상을 통해 병적 불안이 유발되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휴식, 취미활동 등 심리적인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불안장애 증상 정형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한편,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라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개그맨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한 번 간 곳을 안 가는 편이다. 굳이 간 길을 또 가고 싶진 않다”고 속내를 전했다.

정형돈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만족스러울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며 “솔직히 난 사람들이 무섭다. 이 직업이 아무래도 무서움을 느껴야 하는 직업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정형돈은 "학교나 집안 도움 없이 이상하게 혼자 잘 됐다. 이 성공이 계속되지 않을 것 같아 불안했다"며 "불안함을 없애려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종의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 공황장애와는 좀 다른 질환"이라며 "갑자기 사람들이 이유 없이 무섭게 느껴진다. 날 찌를 것만 같다. 내 삶이 갑자기 끝나면 우리 가족들은 어쩌지 하는 극도의 불안감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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