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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비만예방 '저온에 보관된 포기김치가 효과 높아'
고춧가루 비만예방 '저온에 보관된 포기김치가 효과 높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13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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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내 항비만 유산균

[한강타임즈] 고춧가루 비만예방 관계 최초 구명.

고춧가루 비만예방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유산균의 양을 결정'

13일 농촌진흥청은 유전체 정보로 고춧가루 비만예방이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직접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구명했다.

잘 익은 배추김치 속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유산균의 양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춧가루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백김치보다는 저온에 보관된 포기김치를 먹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체과 박동석 농업연구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김치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고춧가루 비만예방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한편, 고춧가루가 항비만, 항암,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다수 있으나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관련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김치의 고춧가루가 비만 억제 유산균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밀도에 미치는 영향’라는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 26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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