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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설이 있는 아시아의 전통음악 '토크콘서트'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설이 있는 아시아의 전통음악 '토크콘서트'개최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5.11.20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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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 각 국의 전통음악과 악기에 대해 소개하고, 아시아 전통음악의 다양성·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3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연습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의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2015 아시아 전통 음악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에 문화교류를 통해 전통음악을 공연 콘텐츠로 만드는 등 아시아 음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 및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오는 11월 23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아시아의 전통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워크숍은 20일부터 일주일 간 한국·아세안 11개국의 연주자 30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전통악기 세미나, 개별 연습 및 합동 연습이 이뤄진다.

아울러 관객들은 아시아 각 나라에서 온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며, 그 악기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는 서양 악기가 아닌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이 보유한 30종의 전통악기만을 가지고 편성한 연주단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아세안) 10개국에서 각각 2명씩 선발된 해외 연주자 20명, 국내 연주자 10명, 광주시립합창단 40명, 국악인 남상일, 김산옥 등 70여 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에 이해돈 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시아 각 국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음악적 정서에 대해 서로 교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전통음악과 연계한 문화교류 및 협력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기념, 2011년 8․15 광복절 기념,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과 2014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특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11월 25일, 문화전당 개관 행사에는 ‘빛고을 아리랑’  ‘사랑해요, 아시아’ 등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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