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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커피섭취-염색-사우나 괜찮을까?
임신 커피섭취-염색-사우나 괜찮을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23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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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지식 10가지는?

[한강타임즈] 임신 커피섭취 등 필수지식 10가지는?

임신 커피섭취 괜찮을까? 미국FDA 임신부 카페인 섭취 권고는 하루 200mg이다. 한잔을 기준으로 원두커피의 경우 135mg, 인스턴트커피 1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에 임신 커피섭취의 경우 하루 1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관심확산을 위해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와 함께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했다.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에는 임신 중 뜨거운 사우나, 임신 중 파스 사용, 임신 중 파마 등에 대해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임신부 체내 온도가 38.9℃ 이상 올라가는 경우 뱃속의 태아에게 중추신경계 이상, 식도폐쇄증, 배꼽탈장이 나타날 수 있어, 임신 중 사우나와 탕목욕, 온천욕 등은 권장하지 않는다.

▲ 임신 커피섭취 사진=영화 임신 36개월 스틸

또 파스에는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인 케토펜 등이 들어있어 태아에게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28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에는 파스 대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옆으로 누워 자거나, 너무 뜨겁지 않은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파마나 염색약이 임신부에게 흡수되는 양은 아주 소량이며 여러 연구들에서 태아기형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하지만 보다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 12주 이후에 파마나 염색을 하시면 안전하다고 전했다.

미국FDA 임신부 카페인 섭취 권고는 하루 200mg다. 이에 한잔 기준 원두커피 135mg, 인스턴트커피 100mg, 녹차 30mg, 콜라 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하루 1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맥주 한잔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술은 태아에게 안전한 양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술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을 가져와 지능저하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학습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의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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