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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격추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에 보복"
러시아 군용기 격추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에 보복"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24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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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소행 아니야

[한강타임즈] 러시아 군용기 격추, IS의 소행? IS 아닌 터키 공군 전투기가 러시아 군용기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에서 러시아 군용기 한 대가 추락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시리아에 주둔 중인 러시아 공군 소속 전투기 1대가 격추됐다”며 “전투기는 6,000m 상공을 날고 있었으며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CNN튜르크는 터키가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격추된 군용기가 러시아 소속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터키군 관계자는 군용기 격추 이전 영공 침해를 먼저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이에 대해 “파격 전투기는 계속 시리아 영공에 있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터키는 러시아가 지난달 3일과 4일 잇따라 터키 남부 하타이 주의 영공을 침범하자 나토와 함께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는 우발적 실수였다며 영공 침범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 22일 다부토울루 총리는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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