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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터키 갈등 계속 '해결 기미 안 보여'
러시아 터키 갈등 계속 '해결 기미 안 보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0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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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계속

[한강타임즈] 러시아 터키 군용기 격추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현지시간)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에서 러시아 군용기 한 대가 추락했다. 터키는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러시아는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긴장감 고조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전폭기 격추 결정이 터키 영토로 흘러드는 석유공급선을 보호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슬람국가(IS)와 다른 테러조직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가 터키에 대규모로 수송되고 있다는 정보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러시아의 주장 대해 터키의 아메트 다부토글루 총리는 1일 "근거가 없다"면서 "터키 영공 침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시도"라고 반박했다.

다부토글루 총리는 "터키에 대한 사실무근의 주장으로 터키 영공 침해를 숨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터키 갈등에 오바마 대통령은 “분명히 해둘 점은 터키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라는 것"이라며 "미국은 자국 영공과 영토를 방어할 터키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터키 양국에게  "우리는 IS를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다"며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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