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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사과,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 월급을 왜?
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사과,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 월급을 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07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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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저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한강타임즈] 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사과 “이번 일을 저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비서관의 월급 중 일부를 상납하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직 비서관은 지난해 1월까지 박대동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1년 넘게 자신의 월급 가운데 120만원을 매달 박대동 의원에게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대동 의원은 상납요구 논란과 관련해 비서관 본인의 동의를 받고 한 일이었다며 부인해 논란이 일었다.

▲ 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사과 사진=박대동 페이스북

논란이 계속되자 7일 박대동 의원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히 저를 믿고 성원해주는 북구 주민 여러분께 너무도 송구하고 죄스런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저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인간인지라 허물이 있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니다"며 "월급을 내 놓으라고 강압한 적은 없었으며,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박대동 의원은 "저는 박 전 비서관을 아꼈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퇴직 후 2년 가까이 지나고 총선 경선과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왜 이렇게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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