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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전자의 거리일대 ‘메이커스 문화’ 조성
광주시 동구, 전자의 거리일대 ‘메이커스 문화’ 조성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5.12.1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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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는 대인동에 위치한 전자의 거리 일대를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메이커스(makers) 문화’의 활력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자의 거리 일원에서 ICT와 관련한 체험전시 등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친다.

동구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드론, 3D프린터, 홀로그램, EL Light 튜닝작품 등 최근 미래 다양한 산업분야의 핵심요소로 떠오른 ICT산업과 메이커스 문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반도의 흔한 맹글쇼, Just Make It! 포스터

반도전자상가 입구와 2층에서 이뤄질 주 전시는 드론기체, 홀로그램을 비롯해 DIY 달조명, 로봇, 에어스위머 등이 출품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오후1시에는 반도전자상가 건너편 서경문화센터 2층에서 워크샵이 열려 DIY 달조명, 홀로그램 큐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ICT란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산업을 뜻하며, 메이커스란 최첨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최근에는 3D프린터 등이 일반 가정에까지 보급되고 있고, 온라인상에 오픈소스가 공유되면서 일반인들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구현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됐다. 이른바 기획·생산·판매가 집안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동명동에 위치한‘팹카페 헤르츠’에서 1박2일 동안 아빠와 아이가 최첨단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보고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제작·체험해보는 가족단위 메이커스 체험캠프가 열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지난 메이커스 체험캠프 참가자들의 체험과 교육모습

이에 임영일 권한대행은“이번 ICT 시범사업을 통해 전자의 거리를 메이커스 문화의 활력기지로,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이번 사업이 물리적 재생뿐 아니라 사회·문화·경제적 도시재생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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