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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의 단서로 보위부가 통전부 수사 진행, 재판 결과는?
임현수 목사의 단서로 보위부가 통전부 수사 진행, 재판 결과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1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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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복음모죄

[한강타임즈] 임현수 목사에 기징역형인 종신노역형이 선고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는 지난 1월 북한 지원 활동을 위해 방북했다 국가전복음모죄로 억류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대형 국가전복음모 행위를 감행한 재캐나다 목사에 대한 재판 진행'이라는 자막과 함께, 임현수 목사 재판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임현수 목사에 대해 "반공화국 모략 책동에 적극 가담하여 감행한, 천추만대를 두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대역적죄"라며 무기징역형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임현수 목사는 20년 동안 백차례 넘게 북한을 드나들며 탁아소와 학교 등에 대북 지원 활동을 해왔다. 

▲ 군사분계선 통과하는 원동연 부부장 사진-뉴시스

지난 8월 숙청설이 제기된 원동연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선전부 제1부부장이 뇌물비리에 연루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 소식통은 "통전부에 대한 보위부 수사는 지난 1월 임현수 캐나다 목사가 체포되면서 불거졌다. 임현수 목사가 적지 않게 실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 임현수 목사 사건을 단서로 보위부가 1개월 가까이 통전부 수사를 진행했고 이때 해외동포들로부터 돈을 받은 간부들의 비리가 적지 않게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FP통신에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6일 "우리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며 "북한의 통치 체제 및 사법 제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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