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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용무도' 언급 진중권, "독일 유학 5년, 인종차별 2~3변 겪었다"
'혼용무도' 언급 진중권, "독일 유학 5년, 인종차별 2~3변 겪었다"
  • 조민지 기자
  • 승인 2015.12.2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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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인종차별 고백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히다…적절하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혼용무도'는 대학교수들이 꼽은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혔다.

이 가운데 '혼용무도' 언급 진중권의 독일 유학시절 인종차별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진중권은 지난 5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혐오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독일은 그런 인종차별 발언을 굉장히 주의한다.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사회적 매장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서 5년 정도 유학생활을 하면서 인종차별을 2~3번 겪었는데 기껏해야 이런 거다"라며 "어느 날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 문이 열리자 한 독일인이 '쌀 먹는 놈'이라더라"고 밝혔다.

진중권은 "이런 게 '기분 나쁘다'라기 보다는 독일 사회 분위기는 저런 애는 이상한 애 취급을 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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