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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스포츠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문대성 "스포츠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22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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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

[한강타임즈] 문대성 새누리당(부산 사하갑)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대성 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이라며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직접 목도한 현실 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이 난무하는 곳이었다"며 "저 또한 변화시키지 못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문대성 의원은 "제 가치와 원칙을 지키며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에서 대한민국의 스포츠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대성 의원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으며 2008년에는 IOC선수위원으로 선출, 8년 임기를 마쳤다.

문대성 의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란 예비심사 결과가 나온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지난해 10월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국민대 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24일 표절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이틀 뒤 당사자에게 박사 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지난해 문대성 의원은 국민대학을 상대로 박사학위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문대성 의원은 ‘박사학위 취소 처분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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