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조정석 김혜수 영화 오디션 거절 사연 눈길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배우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 가수 윤도현이 '헤드윅'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 측은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 윤도현이 헤드윅 역을 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조정석이 '헤드윅'을 위해 영화 오디션을 거절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정석은 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바람피기 좋은날' 오디션을 김혜수 선배님을 통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정석은 "김혜수 선배님 동생 김동현 형님과 뮤지컬 '그리스' 공연을 했었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많이 보러 오셨다"며 "모르는 번호를 받았는데 김혜수 선배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석은 "예전 백화점 오픈식 때 사인받은 적도 있었는데 '영화 오디션 볼 생각 있냐'고 물으시더라. 오디션을 봤는데 그때 내가 '헤드윅'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두 번째 오디션에서 붙고 '헤드윅'이 더 좋아서 '헤드윅'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는 2016년 1월 8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