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무뇌수두증 아들 살해 "아내는 가출, 애 두고 일을 나갈 수도 없었다"
무뇌수두증 아들 살해 "아내는 가출, 애 두고 일을 나갈 수도 없었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25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천성 희소병 2세 아들 살해

[한강타임즈] 40대 무뇌수두증 선천성 희소병 2세 아들 살해.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선천성 희소병을 앓는 2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0살 박모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10월 12일 시흥시 자택에서 태어날 때부터 대뇌에 뇌척수액이 가득 찬 희소병인 무뇌수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살해했다.

박씨는 테이프로 아들의 입과 코를 막아 질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119로 전화해 "애가 죽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시신 부검을 의뢰한다는 말에 범행을 자백했다.

박씨는 경찰에 "아내는 가출하고, 애를 두고 일을 나갈 수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SBS)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