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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이혼 결심' 최태원 회장, 이철희 "출소 당시 성경책, 연출 같다"
'노소영 이혼 결심' 최태원 회장, 이철희 "출소 당시 성경책, 연출 같다"
  • 박지수 기자
  • 승인 2015.12.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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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최태원 회장 성경책 연출 의혹 제기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한 매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 생활이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최태원 회장은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을 결심한 최태원 회장을 언급한 이철희 소장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철희는 지난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광복절 특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태원 회장을 언급했다.

당시 강용석이 최태원 회장이 출소할 때 희끗한 머리로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다고 운을 떼자 이철희는 "이쪽에 오래 발을 담그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성격책이 연출 같지 않냐. 연출이 한 차원 높았어야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진심을 들려주는 방법이 어땠겠냐. 훨씬 먹혔을 거라고 본다. 김무성 대표처럼 큰절을 하던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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