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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가슴에 김근태라는 불씨 하나씩 담아가길"
박원순 "가슴에 김근태라는 불씨 하나씩 담아가길"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12.31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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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고 김근태 전 의원의 4주기 추모 콘서트에 참석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김근태라는 불씨를 하나씩 담아가길 바란다"며 넋을 기렸다.

박 시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은 크게 후퇴하고 있고 경제조차 기울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면서 "지금 김근태 형을 무슨 명목으로 뵐 수 있을까 하는 의혹이 가슴을 휘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희망은 놓칠 수 없다"면서 "부끄럽지만 가수 안치환씨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가 되고 다시 희망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인재근 의원이 꿋꿋이 살아 나가 감사드린다"며 "김근태 재단, 근태생각, 안치환씨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참석한 모두가 시대의 고난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며 추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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