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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안철수,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입성해 이별 '나와서 다시 회동'
윤여준 안철수,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입성해 이별 '나와서 다시 회동'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0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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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안철수 '비공개 회동'

[한강타임즈] 윤여준 안철수 다시 만날까?

윤여준 안철수 '비공개 회동'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윤여준 전 장관과 만나 지난 12월 30일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안철수 의원은 2014년 윤여준 전 장관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제3 지대 신당 창당 합의한 후 결별했다.

당시 윤여준 전 장관은 S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가 참여 하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또 윤여준 전 장관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치가 두 분(안철수-김한길) 사이의 말만 가지고 담보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본심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준 의장은 안철수 위원장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다는 송호창 의원의 설명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것도 아니지만 크게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YS(김영삼)가 민자당에 들어갈 때하곤 본질적으로 다르다. YS는 오랜 세월 민주화 투쟁에서 쌓은 도덕적 권위, 확고한 지역기반, 견고한 추종세력 등 안 의원이 갖지 못한 무기가 있었다"고 정치 초년생인 안철수 위원장의 현실이 녹록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 윤여준 안철수 사진=KBS 1TV

이러한 과거를 가지고 있던 윤여준 전 장관과 안철수 의원은 서울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윤여준 전 장관은 3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 번 만나서 (서운함이) 풀리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많이 달라졌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발전했다"며 "자기 표현대로 하면 '그동안 많은 일을 겪으며 느끼고 깨달았다'고 하던데 굉장히 솔직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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