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에 직권상정 계획'
[한강타임즈] 직권상정 시도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에 직권상정 계획'
직권상정 시도할까?
보도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 의장은 여야 대표를 불러 중재를 시도했으나, 합의가 나오지 못했다. 이에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전 0시를 기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국회의원 정수 300명, 지역구 국회의원 246명을 기준으로 선거구 획정을 요청했다.
정의화 의장은 획정위가 오는 5일쯤 구체적인 안을 국회에 다시 보내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에 직권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의화 의장은 이에 대해 “희망과 설렘 속에서 맞이해야 할 새해 첫날이지만, 국회의원 선거구가 아예 없어져버리는 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며 “대한민국은 선거구가 없는 나라가 됐다. 100여일 남은 20대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초유의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2월 18일 정의화 의장은 “국민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참정권인데 내년 선거가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선거구가 쟁해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12월 31일이 지나면 입법비상사태라고 지칭할 수 있다. 입법비상사태가 발생되거나 그 직전에는 의장이 결단할 수 밖에 없다”고 직권상정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