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원순 "당 분열 지속되면 국민들 지지하기 어려워"
박원순 "당 분열 지속되면 국민들 지지하기 어려워"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01.0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은 필승으로 이어지고 분열은 필패로 이어진다"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안철수 의원의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사태를 계기로 격화되는 당 분열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열이나 갈등으로 간다면 국민들이 지지하기 어렵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사흘 앞두고 지난 12월28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안 의원 탈당의 의미를 묻자 당과 안 의원측을 향해 이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평소 안 의원과 교분이 두터운 박 시장은 "혁신을 위한 경쟁, 기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며 "안 의원이 새로운 신당을 조직하고 붐이라든가 지지를 이끌어내면 그 내용 속 핵심은 혁신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도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이 안 되니까 (혁신을)내세우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양측이)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잠시 생각에 잠긴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뉴시스>

박 시장은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은 필승으로 이어지고 분열은 필패로 이어진다"며 "(양쪽이)경쟁을 하되 통합이든 연대든 그런 식으로 (선거에)나타나야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