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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실시'
뎅기열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실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0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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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 뎅기열 의심증상'

[한강타임즈] 뎅기열 집단감염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 뎅기열 의심증상'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집단감염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및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동일 자원봉사단 27명 대상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실시하고, 입국자 대상으로는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 인근병원 방문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생기는 급성 질환으로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특정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뎅기열은 예방접종, 예방약이 없으므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여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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