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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08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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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한강타임즈]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한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35분께 서모(63)씨가 불을 붙인 화염병을 들고 별관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현행범 체포 당시 서씨는 승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서씨는 "현 정부에 불만이 많아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 현행범 체포 사진=기동대원 모의 훈련 사진(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서 있었던 표창원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형오 앵커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앵커는 “이 사건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뼈아프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문재인 대표가 뭘 잘못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표창원은 “정말로 이번 사건이 문 대표에 대한 문제, 책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앵커에게 되물었다. 

표창원은 “2006년에 박근혜 후보가 선거 유세 중에 면도칼 공격을 당했다. 그것이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라고 다시 물었고, 앵커는 “그때는 정신이상자였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표창원은 “지금 이분도 정신이상자라고 나오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건가? 상황에 따라 다르건가? 똑같은 경우 아닌가? 오히려 박근혜 후보는 상처를 직접 입었다”라고 지적했다.

표창원은 "지금 계속 언론에서 유사한 형태의 공격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표 사무실에 누군가 들어와서 인질극을 벌인 것을 보니 문재인 대표에게 문제 있는 것이라면 2006년 그 사건도 똑같이 취급을 해주셔야 하나?”라며 방송의 태도 자체가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표창원은 “정신이상자의 테러에 대해서 같이 규탄을 해야한다”며 “프랑스 너네가 잘못했으니까 IS가 공격을 했겠지, 이렇게 하실 겁니까? 아니지 않습니까?”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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