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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롯데푸드
[종목분석] 롯데푸드
  • 정오영
  • 승인 2016.01.1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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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이 지뢰밭을 지나온 느낌이라면 이번 주 시장은 끝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꿈을 꾸는 듯하다. 그만큼 장이 지루하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옵션 만기 주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보다는 지금과 같은 이런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주는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옵션 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이번 주의 흐름은 현재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보통 연 초에는 각종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리라 다짐하곤 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올 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들 것을 다짐하곤 한다. 이제, 출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결과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결과의 차이는 시장의 상황에 맞는 정석 투자를 반복하느냐의 차이가 만든다는 생각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따라서 올 해부터, 아니 내일부터는 무조건 수익 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정석 투자를 반복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노력을 기울여 보기 바란다. 그렇게 하다 보면 최소한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은 결과를 쌓아가게 될 것이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코스피 음식료 업종에 속한 롯데푸드로 롯데 그룹에 속한 식품 전문 기업이다. 롯데 그룹도 어떤 측면에서 보면 처음부터 초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가는 정석 투자를 반복했다는 생각에서 골라본 종목이다.

롯데푸드는 1958년 설립한 일동산업(주)가 삼강산업(주)로 바뀐 것을 1977년 롯데그룹이 인수하며 시작됐다. 또한, 1978년 (주)롯데삼강으로 상호를 바꿔 지속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여러 식품 관련 회사들을 인수하며 규모를 키웠고, 2013년 지금의 상호인 롯데푸드(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으로는 빙과류와 유지류, 우유, 원두커피 생산 그리고, 단체급식에 까지 진출하며 식품 관련 폭 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름 만 대면 알 수 있는 빠삐코, 돼지바, 아맛나, 구구 시리즈를 비롯해 마가린, 마요네즈, 식용유, 햄 등을 생산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마, 롯데마트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이러한 식품들은 자주 접하셨을 것이다.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인 모 그룹의 유통망을 등에 업고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동사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성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상장은 1973년 이루어졌고, 이후 주가도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롯데 그룹주들의 특징대로 안정적인 종목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주가의 엄청난 상승이 있었지만, 현재의 주가는 적정한 수준이며 향후에도 기관의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현재 기술적인 위치가 접근하기 매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종목도 무작정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크게 조정을 받았을 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현재 주가는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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