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일베 용어 사전 제작 재조명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가수 김준수, 하니 커플의 오작교로 알려진 가운데 이두희가 과거 일베 용어 사전을 제작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방송인 홍진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에 대해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 한 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 거만 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알려졌다.
이에 이두희는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자동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 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를 받아서 훅 가는 것 방지용"이라는 댓글과 함께 일베 용어 사전 사이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두희는 일베 용어 사전 사이트를 통해 "SNS와 많은 미디어에서 일베 용어가 범람을 하고 있다. 일베 용어 대부분은 여성 비하, 고인에 대한 모욕, 지역 감정 유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일베 용어 알고 절대 쓰지 맙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심(心) 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수의 연인 EXID 하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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