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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자, 과연 행운일까? 일확천금이 무일푼으로 전락한 사연들에 관심 집중
파워볼 당첨자, 과연 행운일까? 일확천금이 무일푼으로 전락한 사연들에 관심 집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14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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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

[한강타임즈] 파워볼 당첨자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

파워볼 당첨자 받는 금액은? '우리돈 약 1조 9천255억 원'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 이래 지난주 토요일까지 계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 했고, 당첨금이 계속 불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워볼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파워볼 당첨자 1등 금액은 15억 8천600억 달러, 우리돈 약 1조 9천255억 원이다. 파워볼 당첨금은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 확인이 필요하지만 다른 2곳에서도 당첨자가 나왔다고 한다. 사실이 경우 복권당국은 39.6%의 연방세를 공제하면 당첨자 3명이 각각 약 3886억원씩 나눠갖게 된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파워볼 당첨자가 화제인 가운데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후 무일푼으로 전락한 과거 복권 당첨자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다.

앞서 마이클 캐럴은 2002년 970만파운드(168억원 상당) 복권에 당첨된 지 8년만에 실업수당자로 전락했다.

또 로런스 캔들리시는 지난 1997년 550만파운드(98억원 상당)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으나 수중에 가진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한다. 특히 2009년에는 아버지가 캔들리시가 사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억1490만달러(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던 미국인 사업가 잭 휘태커는 당첨된지 4년 6개월이 지난 후 무일푼 신세가 됐다.

잭 휘태커는 복권 당첨후 세금을 공제하고도 1억1170만달러를 손에 쥐었으나 도박에 손을 대면서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일은 한국에서도 있었다. 로또 1등에 당첨돼 상금 189억원을 받은 김모씨는 5년여 만에 이를 탕진하고 사기범으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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