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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운수재벌 장룽파 회장 88세로 별세
대만 운수재벌 장룽파 회장 88세로 별세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6.01.2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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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대만 운수재벌 창룽(長榮 에버그린) 집단의 창업주 장룽파(張榮發) 회장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앙통신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룽파 회장은 전날 오전 타이베이 시내 자택에서 심폐부전으로 별세했다.

장 회장은 1968년 창룽해운을 설립해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 운송사로 키우면서 ‘해운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989년에는 민영 에버항공을 창설해 항공업에 진출해 운송업체를 주축으로 하는 종합 그룹을 일궜다.

그는 1985년 장룽파 기금회를 세워 의료, 교육, 문화 등을 지원하는 등 사회 환원에 애썼다.

2011년 시점에 개인자산이 16억 달러(약 1조9464억원)에 달했지만 고인은 생전 모든 재산을 자선사업에 희사하고 자손에는 상속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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