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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립작은도서관 2개소 확충
용산구, 공립작은도서관 2개소 확충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1.2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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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별 ‘자치운영회’ 구성..근무자 활동경비 및 프로그램비 등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주민 독서율 향상을 위해 동 단위 공립 작은도서관 확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관내 작은도서관은 총 24개소이며 그 중 구에서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12개소다. 구청 청사 10층의 ‘청마루’를 비롯, 각 동주민센터 내 북카페 또는 마을문고 형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 구에서 확충하는 작은도서관은 2개소로 먼저, 한남동 작은도서관은 169.29㎡ 규모로 한남동공영주차장 내에 신설된다. 주차장 건물이 완공되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용문동 마을문고는 “좁아서 이용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년 상반기 중 용문동주민센터 회의실 공간(43.6㎡)을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한다.

구는 지난 해 독서진흥팀을 신설하고 5월 ‘용산구 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작은도서관 전담사서 채용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금년에는 구민이 직접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서관별 ‘자치운영위원회’를 구성, 구에서 근무자 활동경비 및 프로그램비, 신간도서 구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럿이 함께 모여 토론 하고 보다 깊이 있는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도서관 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에 책 한권 읽을 여유가 없어 아쉽다”며, “책읽는 도시 용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인재양성과(02-2199-650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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